[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선을 전일 돌파한 상황에서 13일에도 보합 마감했다.
이에 따라 환율은 1400선 초반을 유지하면서 다음 주 서울 외환시장이 열리기를 기다리게 됐다. 13일 원/달러 환율 종가는 1404.2원으로 전일 대비 0.2원 올랐다.
이번 환율 정체는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강보합세에 머물고 있고 주말 새 열릴 G7 회담 반응을 관망하자는 분위기까지 겹쳐 이에 좌우됐다.
13일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채 1400원선에서 오르내림폭을 조절하다가 폐장했다.
주말까지 열릴 G7 정상회담을 앞두고 글로벌 달러화 움직임에 대한 관망 흐름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삼성선물 등의 전문가들은 이 회담에서 환율 문제가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G7에서 환율 문제가 거론되지 않은 경우가 드물다는 점에서 관망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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