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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영화 부가판권 시장 진출에 적신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2.13 08:40:34
[프라임경제] 대우증권은 13일 나우콤(067160)에 대해 법원 판결로 영화 부가판권시장 양성화 시도에 브레이크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인터넷뱅킹 사고 등으로 보안사업은 유망하다며 '매수' 의견과 50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황준호 연구원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웹스토리지 업체의 대표와 운영자들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 방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며 "이에 따라 영화제작가협회와의 합의를 통한 영화 컨텐츠의 부가판권시장 양성화는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난해 웹스토리지 매출은 전년대비 19% 감소한 162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8% 더 감소한 132억원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황 연구원은 "기존 수익예상에서 이미 웹스토리지 사업에 대해 보수적으로 추정한 만큼 추가적인 조정은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황 연구원은 "지난해 3월 영제협의 소송 제기 이후 주가가 60%이상 하락해 소송 리스크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긍정적 요인으로 황 연구원은 "최근 하나은행의 인터넷뱅킹 사고와 `2090 바이러스` 등 지속되는 해킹과 바이러스 사고로 정보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중장기 성장사업인 보안과 게임, 아프리카, CDN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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