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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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3 08:09:51
[프라임경제] 13일 우리투자증권은 방향성이 모호한 현 증시에서 정부정책에 따른 기대감이 가장 큰 요소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은 정책관련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권양일 연구원은 "미국 구제금융안에 대한 실망감으로 선진국 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문제가 생길 때마다 결국 정부 주도로 해결점을 찾을 수 밖에 없지 않느냐"며 "이같은 과정이 이미 투자자들의 머릿속에도 각인되어 있다. 따라서 정책관련주에 대한 모멘텀은 계속해서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권 연구원은 정책효과의 긍정적인 요소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중국과 관련된 경기민감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이를 고려해 정책관련주 가운데 철저하게 가격메리트에 기반한 투자전략이 당분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