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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지원'뉴스에 급락하던 美증시 반등성공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2.13 08:04:41

[프라임경제]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 증권시장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6.77포인트(0.09%) 떨어진 7932.76, S&P 500 지수는 1.45포인트(0.17%) 상승해 835.1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1.21포인트(0.73%) 올라 1541.71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789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과 '금융안정계획(FSP)'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실망감으로 초반 급락세를 보였다. 씨티그룹(-2.2%), 뱅크오브아메리카(-3.3%), JP모건체이스(-0.4%) 등 전날 반등세를 이끌었던 금융주들이 이 불안감에 역풍을 맞고 하락했다.

하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급반등에 성공, 하락 폭을 좁혀 보합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반등을 만들어 낸 소식은 모기지 지원 대책이었다. 오바마 행정부가 어려움을 겪는 주택소유주들을 지원하는 내용의 조치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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