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50원 급상승한 1404.00원으로 거래를 마쳐 두 달만에 다시 1400선을 넘었다.
원/달러 환율은 아침 개장 후 1.50원 상승한 139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장 마감에 가까울 수록 상승 압력이 커졌다. 이는 주가가 1180선 아래로 밀린 데다가, 외국인도 매도를 크게 하는 등 환율 상승 요인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 옵션만기 영향이 사라진 다음에는 다시 외국인 매수/매도 여부를 관망할 움직임이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