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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VIP매출 줄고 카지노세 신설…첩첩산중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2.12 07:49:46

[프라임경제] 카지노 사업체 강원랜드(035250)가 "향후 주가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12일 강원랜드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하지만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15400원은 유지했다.

이왕상 연구원은 "일반 영업장의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은 수익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하면서도 매출총량제, 카지노세 신설과 같은 규제 등장 등은 악재라고 봤다. 이에 따라 "향후 성장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카지노세는 오는 2012년까지 3년간 연기된 바 있다, 이 연기조치에 따라 한시름 덜었다는 평가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규제 자체가 성장 발목을 잡는다는 이번의 냉철한 평가는 특히 주목을 끈다.

이 연구원은 또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VIP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2.3% 하락한 것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현재 시점에서 주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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