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전일 폭락세를 딛고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50.65포인트(0.64%) 올라 7939.53, S&P 500지수도 전일보다 6.57포인트(0.79%) 상승해 833.73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 역시 전일에 비해 5.77포인트(0.38%) 올라 1530.50으로 폐장했다.
이번 상승은 전일 2조 달러 금융구제안에 대한 실질성 논란으로 낙폭이 컸던 데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풀이된다. 일단 하락을 주도한 금융주 등에 매수세가 몰렸고, 11일 의회에서 침체된 미국 경제의 회생을 위해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789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이 타결된 점도 소폭 반등을 성사시켰다.
또 미국의 무역적자 폭이 줄었다는 뉴스도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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