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이 12일 아침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번 회의에서도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다만 조정폭을 놓고 0.25%냐 5%에 대한 예측이 엇갈리고 있다. 즉, 이번 조정폭을 보면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눈길을 모은다.
소폭 조정을 추측하는 쪽에서는 그동안 금리를 많이 내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0.25%만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기준금리는 사상최저치인 2.5%다. 5%대 기준금리에서 꾸준히 조정된 결과다. 하지만 실물 경기 침체를 막으려면 0.5%를 인하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유동성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당국이 인하 행진에 숨고르기를 시도할지 회의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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