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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LCD용 유리 진출 '다소 의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2.11 09:02:34

[프라임경제] LG화학(051910)이 LCD용 유리사업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의외'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LG화학과 관련, 보고서를 작성 이같이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독일로부터 기술을 도입, LCD용 유리사업 진출을 선언했는데 전문가들은 다소 의외의 결정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도입 예정인 기술수준이 경쟁사들에 비해 다소 열위라는 지적들이 있다"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다만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기술 도입 예정인 Schott의 LCD glass 제조기술이 경쟁사 대비 열위라는 지적이 있다"면서 "Schott의 LCD glass 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며(삼성 및 미국코닝정밀유리 55%, 아시히글래스 23%, NEG 18% 등이며 Schott의 비중은 매우 낮아 보임), 플로팅공법 적용업체인 Schott와 아시히글래스의 시장점유율이 하락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Schott는 과거 한국진출 실패 경험이 있는 회사다(2005년 오창에 공장설립. 2007년말 LG Display와 삼성전자 납품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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