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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지옥 비판하던 신해철,학원 광고 모델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2.10 09:23:16

[프라임경제] 가수와 라디오 프로그램 DJ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온 신해철이 대형입시학원의 전속 광고 모델로 나서 화제를 낳고 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유명인을 기용해 상품과 용역의 광고를 하는 것은 비일비재하지만, 이번 변신은 평소 신해철의 지론과 다르다는 점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신해철은 폐인 방송을 자처한 심야프로그램 '고스트 스테이션' 진행 당시 "고 3은 벼슬이 아니다"라고 학생들의 지나친 입시 매몰 현상과 주변의 '고 3 떠받들기'에 일침을 가한 바 있고, 각종 발언 기회에 "요즘 대학생들은 취직 걱정만 하지 낭만이 없다"는 쓴소리를 해왔다.

이에 대해 상당수 네티즌들은 "입시노동에 열렬히 반대하던 사람이 왜 저기(광고 지면) 있냔 말이다"라며 평소 지론과 다른 이미지의 광고를 택한 것에 괴리감을 표시하고 있다. 또 "아이가 태어났어요"라며 (둘째 출산으로 인한) 민생고 해결 차원에서 광고를 안 가리고 택했다는 장난기 섞인 추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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