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일 원/달러 환율이 13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선물은 "경기부양안 표결과 금융 구제책 발표 연기에도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으며 시장의 투자심리 회복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정책 기대 속에 안전자산선호 현상은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전일 무디스는 8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A2로 하향 조정했다"면서도 "최근 무디스는 기존의 신용등급 평가 방식을 바꾸면서 32개 국가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재평가하고 있어, 이번 조정도 같은 맥락의 조정"이라고 의미가 심각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또 "향후 영향도 이번 조정이 은행 펀더멘털 악화에 기인한다기 보다는 평가방법론의 변경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며, 외화 조달 조건에 대해서도 이미 피치와 S&P의 경우 A-의 등급을 주고 있기 때문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환율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은 기업들이 많았으나, 글로벌 경기침체로 세계 수요가 급감하는데 원화 약세는 가격 경쟁력을 부각 시키는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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