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군포 여대생에 이어 또 한 명의 실종 여성이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제주 어린이집 보육교사 이 모(사망 당시 27) 씨 시신이 제주시 애월상업고등학교 인근 배수로에서 발견됐다.
이 씨는 지난 1일 실종됐으며, 수색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어 공개수사로 전환된 바 있다.
경찰은 실종 이틀만에 공개수사로 전환했고, 이 씨를 찾기 위한 탐문수사와 함께 수색작업을 매일 벌여 왔다. 특히 경찰은 물론 군부대, 소방대원 등의 '행정응원'을 받아 하루평균 400여 명의 인원이 수색에 나섰다.
결국 이 씨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경찰은 실종 당일 이 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이동경로로 추정되는 곳의 폐쇄회로 화면까지 분석하고 있어 이것이 범인검거에 단서를 찾는 데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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