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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실적 부진은 1회성 요인 탓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2.04 08:04:04

[프라임경제] 4일 미래에셋증권은 LG생명과학(068870)이 최근 겪은 실적하락은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지원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4/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매출액 시현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 누적 평균 대비 약 28%이상 증가한 수준의 연구개발비용 집행, 휴가보상비 충당금 설정 등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당사 예상치를 하회하는 약 52억원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또 "전년 동기 대비 급감한 순이익 또한 개발비 감액과 우발손실의 영업외비용 처리로 인한 일시적인 요인이 컸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그러나 전년 동기 caspase 억제제의 기술 수출에 따른 일시적 기술료 유입을 배제하고도 금번 4/4분기 매출액은 양호한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주목했다. "바이오의약품 수출 외에도 정밀화학 부문의 농약 원료 수출 증가까지 각 사업부문별로 수출에 고른 기여를 나타낸 양상"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신 연구원은 "다소 부진했던 동사의 4/4분기 실적은 일시적인 요인이 컸다"고 종합하고, "낮은 정책 리스크 노출도 보유, 국내 제약사로서는 높은 수출 비중과 확대되는 수출 경쟁력, 다변화되는 기술료 유입 원천 등을 감안할 때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 동사에 대한 업종 내 Top pick 의견도 지속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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