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식상승에 힘입어 이틀째 약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장 막판에 반전해 상승세로 끝났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4원 오른 1378.5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6.1원 급락한 1360원에 개장한 뒤 지속적으로 약세를 유지했다. 무엇보다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들이 사자세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에 보탬이 됐다.
하지만 장 막판에 달러 매수세가 형성됐다. 이는 달러를 평소 필요로 하는 측이 이번 기회를 이용해 주문을 낸 저가 매수세로 읽힌다. 결국 원/달러 환율은 투기 세력이 크게 등장하지 않는 현상황에서는 주가 연동성을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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