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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경기부양안,하원 통과 성공

경제부양 집행에 날개,시장참여자들에게 희망될듯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1.29 09:04:33

[프라임경제] 그간 통과에 극심한 진통이 예상됐던 긴급 재정지출 안 등 이른바 '오바마 경제부양안'이 현지시간 28일 미국 하원에서 가결됐다.

미 하원은 긴급 재정지출과 감세 등이 포함된 8천19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을 의결했다.

연방 하원은 이날 표결을 통해 찬성 244표, 반대 188표로 이 법안을 처리했다. 이번 정책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첫번째 정치적 시험대로 여겨졌다. 이번에 경기부양 법안이 하원을 통과함에 따라 미국 경제 회생을 위한 오바마 행정부의 경기부양 조치에 대해 첫 중간평가가 성공으로 나온 셈이다. 더욱이 경제 집행 집행 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경기부양 법안은 5440억달러 규모의 연방지출안과 2750억달러 규모의 감세안이 들어 있어, 시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이날 통과에는 공화당 소속 정치인들이 대거 반대표를 던져, 초당적 협력의 의미를 이끌어 내는 데에는 실패했다. 하원을 통과한 경기부양 법안은 상원으로 넘겨져 논의를 벌이게 된다. 본격적인 상원 논의는 내주 중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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