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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8원 급락..1376.1원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1.28 15:03:09

[프라임경제] 연초 지속적 불안을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설날 이후 첫 거래일 15원 가량 떨어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번 하락은 주가 급등으로 인해 환율도 1380선을 하회하는 선까지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8원 급락하면서 거래를 마쳤다(종가 1376.1원).

국내 증시가 장초반 급등 이후 상승세가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환율은 이 급등 주가와 연동되며 낙폭을 확대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91.0원으로 개장하는 등 오전 한때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아래쪽으로 방향을 확인하면서, 오후까지도 하락세를 굳혔다. 한때 1378.00원까지 내려간 환율은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면서도 1380원대 부근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하락은 주가 상승으로 인한 외국인 자금의 안정적 흐름에 따른 심리적 영향, 그리고 투기성 주문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실수급 위주의 거래가 이뤄지는 등에 힘입은 바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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