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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게임에서 살아남은 삼성전자 '방긋'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1.28 10:37:09

[프라임경제]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삼성전자가 적의 침몰 앞에서 주가 급등 효과를 얻었다.

28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아침 개장 직후부터 상승하기 시작,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8.2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설 연휴 전 마지막 장이었던 23일 4% 하락세를 보이는 등 실적 문제로 쇼크를 겪은 것을 일거에 회복하고도 남는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실적 악화를 겪긴 했으나, 반도체 업계의 끝없는 치킨 게임 중에 일부 업체가 탈락하는 현상이 빚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부각된 것이다.

설 연휴 중 독일 키몬다가 좌초한 데 이어 다른 약체 반도체 업체도 키몬사 사의 뒤를 이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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