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증시가 현지시간 23일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혼조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45.24포인트(0.56%) 하락한 8077.56으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18포인트(0.02%) 상승한 827.68, 나스닥은 11.80포인트(0.81%) 오른 1477.29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약세로 출발했다. 전일 하락세 영향이 남은 데다가, 미국 대표 가전업체 제너럴일렉트릭(GE)의 순이익이 4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어닝 쇼크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 후반 저가 매수세가 들어왔고, 이어서 구글의 실적 호전으로 나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타는 등 일부 호재가 낙폭을 줄여줬다.
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 지도자들을 만나 경기부양법안 설득에 나서는 등 본격적 행보에 돌입하면서,투자심리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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