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본회의장 '잠금장치' 강화

[프라임경제] 국회에서 물리적 충돌과 본회의장 등 점거가 자주 빚어지는 가운데 국회사무처가 방지책을 내놨다.

국회사무처는 23일 "국회 본회의장 및 상임위 회의장의 점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출입구의 잠금장치가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국회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의 정문에 전기자석식 개폐장치 등을 도입할 것이며 2월 임시국회 전에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회 사무처는 이번 공사로 국회 파행의 전형적인 모습인 본회의장 단상 점거나 상임위장 농성은 과거의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