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이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 23일 목표주가를 크게 낮췄다.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하이스코의 지난 해 4/4분기 실적은 예상외로 적자 폭이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문정업 연구원은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수준으로 유지한다면서도, 목표주가는 11.8%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7500원이 됐다.
문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주수요처인 현대차, 기아차의 09년 계획 생산량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고, 고환율 속에 일본산 수입 핫코일 협상가격이 얼마에 결정될지, 그리고 포스코가 내수단가를 인하할지에 따라 향후 실적이 달라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 순이익, 적자 폭이 예상보다 컸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28억원, 474억원의 적자를 시현하였다. 세전이익도 외환부문 손실 확대(3Q누계 -433억원 -> 08년 연간 -620억원)로 적자 폭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향후 자동차 생산량, 수입 핫코일가격, 포스코의 내수단가 향방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연구원은 " 현대하이스코의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황"이라면서 주수요처인 현대차, 기아차의 09년 계획 생산량이 빨리 확정되어야 현대하이스코 주가 방향도 정밀히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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