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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국제 바둑대회 준비 중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1.22 17:13:43
[프라임경제] 비씨카드는 2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재)한국기원과 함께 '제1회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 대회' 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비씨카드 장형덕 사장과 주관사인 한국기원 이정무 상임이사, 바둑텔레비전 심용섭 사장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챔피언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우승상금 3억원이라는 규모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으며, 기존과는 다른 대회 운영방식이라는 게 비씨카드측 설명이다.

우선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기사에게 상금을 지급하던 기존의 '대국료제' 대신 본선 64강에 진출한 기사에게만 상금이 주어지는 본격적인 '컷오프 상금제'를 세계 최초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프로 및 아마추어 기사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프로와 아마추어 기사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는 세계 최초의 오픈대회로 치러질 계획이다.

특히 프로 기사급 실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좁은 입단 문호로 인해 입단이 지체됐던 한국기원 소속 연구생 70명에게 2차 아마예선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 파격을 선보여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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