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환은행은 언어장벽으로 자동화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자동화기기 언어 화면지원 서비스'에 7개국 언어를 추가하여 총 17개국 언어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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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국내 거주하고 있는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모국어로 자동화기기(CD/ATM) 사용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거래 방법은 자동화기기 초기 화면의 '17개국 언어(Seventeen Languages)' 버튼을 선택하면 입출금, 이체, 조회 등 거래 내용이 해당 언어로 화면에 표시된다.
이 서비스는 영업부, 여의도지점, 소공동지점, 서린지점, 구의동지점, 당산역지점, 원곡동 외환송금센터지점에서 시범 시행한 후 2월말까지 모든 영업점에 확대 시행한다.
외환은행은 자동화기기(CD/ATM)를 통해 해외송금이 가능한 '카드로 해외송금서비스'와 통장에서 자동으로 해외송금이 가능한 'easy-one 외화송금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외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를 확대시켜 왔으며, 이번에 자동화기기 사용의 언어장벽을 제거함으로써 외국인 고객의 금융편의를 높였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언어문제로 금융거래에 여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언어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외국인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인 'EXPAT Banking Service'(www.keb.co.kr/main/en/) 도 은행권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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