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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 기대감 만개로 코스피 상승마감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1.19 15:23:16

[프라임경제] 북한의 준동에 따른 코리아 리스크보다는 국내외적 호재들이 장에 강하게 인식됐다.

19일 코스피 시장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둔 사정과 우리 경제사령탑을 교체하는 개각 단행 등으로 얼어붙은 투자 심리가 해빙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띠면서 개인과 기관이 내놓은 물량을 모두 소화해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5.45포인트(1.36%) 오른 1150.65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개인, 기관은 1317억원, 692억원을 팔았으나, 외국인이 1763억원을 사들이면서 이들 매물을 모두 받아냈다. 프로그램 매물은 903억원 매도 우위로 나타났다.

의료정밀(-4.01%), 통신업(-1.01%), 건설(-0.32%) 등 일부 업종은 약세를 기록했으나 철강(0.67%), 운수장비(4.17%), 기계(3.17%), 전기전자(2.84%)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가 1.28% 오른 가운데 현대중공업(3.61%), LG전자(5.34%),두산중공업(5.06%) 등이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SK텔레콤은 -2.10%, KT&G -0.12% 등 일부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총력비상경영을 선포한 한화그룹주는 대체로 약보합(-0.41%)을 보였다.

이날 거래규모는 4조 4264억원대로, 상승종목은 546(상한가 20)개, 하락종목 273(하한가 5)개, 보합 74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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