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9일 원/달러 환율은 큰 반등폭을 보이다가 일부 상승세가 수그러들어 전거래일 대비 4.50원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1362.5원(4.50원 상승)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53.0원으로 개장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증시 상승의 영향을 받으면서 이 하락세는 이어져 나갔으나, 외국인들이 달러 매수세를 보이면서 장 후반 1368원대까지 급등했다.
오후 두 시 이후까지 이어진 이 상승 흐름은 한풀 꺾여 폐장 직전에는 1362원선까지 상승폭을 줄였다. 이번 외국인 달러 매수세는 하이닉스 유상증자와 관련해, 배당을 못받은 외국인 물량 등이 다른 방향으로 영향을 행사한 데 따른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어닝 시즌과 미국 신정부 수립 등을 맞는 이번 주에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어 상승과 하락세를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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