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증권은 19일, 포스코(005490) 주가가 30만~40만원대의 박스권에서 당분간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양기인 대우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수익성 회복은 빨라야 3분기, 늦으면 4분기쯤이나 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다만 양 연구원은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양 연구원은 "포스코의 4분기 영업이익은 1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9.5% 감소했다"면서 "올 1분기는 8430억원으로 지난 4분기에 비해 40%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 어두운 전망을 제시했다.
더욱이 "현재의 주가는 1분기 일본산 열연코일의 수입과 철광석과 유연탄 등 올 원료 협상의 충격이 미반영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양 연구원은 "올 원료가격 인하폭이 하반기 철강시황과 수익성의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해 이 변수를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