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금융위,은행이 中企 대출 주저하는지 '밀착관찰'

설 중기 금융지원반 운영,은행에 압박 클 듯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1.18 21:41:28

[프라임경제] 설 명절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전국 24개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한시적으로 '원스톱 현장 중기 금융지원반'을 설치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19일부터 금융회사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함께 하는 금융지원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1주일간이며, 중소기업에 대해 보증상담 및 보증가능 여부 확인을 돕고, 대출상담 및 대출가능 여부도 확인처리해 주며, 융 애로사항 전반 등에 대한 상담도 받을 예정이다.

반월·시화 공단에는 기업·국민·신한·우리·농협 등 5개 은행과 신·기보 직원들이, 16개 광역시·도에는 기업은행과 신·기보로 구성된 지원반이 업무에 투입된다.

이번 조치는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 독려에 대해 시중 은행들이 미온적이라는 정부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직접 독려를 하겠다는 뜻으로 읽히며, 설 연휴 기업 운전자금 공급 개선에 실제로 도움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