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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문 안정화 기대에 美증시 상승 유지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1.17 07:47:07
[프라임경제] 현지시간 16일 미국 증시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씨티그룹이 그룹분리를 단행한다는 소식이 나왔고, 더욱이 뱅크 오브 어메리카가 정부지원을 통해 최악의 상황을 모면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8.73포인트(0.84%) 상승, 8281.22로, S&P500지수는 6.38포인트(0.76%) 오른 850.12로 거래를 마쳤다.나스닥 역시 17.49포인트(1.16%) 오른 1529.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 재무부가 뱅크 오브 어메리카에 200억 달러를 투입하고 자산 1180억 달러를 보증해주기로 결정하면서 장초반 미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더욱이 금융그룹 씨티도 그룹을 씨티코프와 씨티 홀딩스로 분리하기로 발표, 주가 급락세를 모면했다.

또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미국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상승을 하는 등 경기에 영향을 주는 심리에도 조금씩 온기가 돌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실적악화와 이로인한 배당 감소 등 악재도 제기됐지만, 투자심리가 조금 살아나면서 장 후반까지 기본적으로는 상승 흐름을 갖고 가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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