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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34원 급락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1.16 15:07:20

[프라임경제] 16일 환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은 이날은 34.0원 급락한 1358.0원으로 마감했다.

이번 하락은 일단 코스피 시장이 상승세로 반전한 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들이 매도세를 꺾지는 않았으나 증시와 환율이 동시에 불안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전일보다는 안정감을 시장 참여자들이 느낀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시장참여자들 대부분이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세를 예상한 데다가, 장 막판까지 변동성에 유의하면서 서로 눈치보기를 하다가 하락세로 마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외적으로 환율이 크게 움직일 만한 요소가 없고, 외국인이 주식 매도세를 보여 꾸준하게 하방경직성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작용한 부분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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