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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다시 급등

연초 환율 보름만에 100원 뛰어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1.15 10:42:47

[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15일 현재 다시 오르고 있다.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셈인데, 연초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상승 곡선을 타고 있어 지난 해와 같은 환율 불안이 반복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2.5원 상승한 1360원에 개장했다. 특히, 주가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환율 상승폭도 점차 커지면서 한 때 1370원을 넘기도 했다.

이후 주춤하는 듯 했지만(오전 10시 현재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8.5원 급등한 1366.5원), 10시 29분 발표 환율은 1367.0원으로 다시 조금 오르는 추세다.

이는 주가 현황 그리고 외국인 매도/매수 현황에 민감한 현재의 환율 연동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작년 연말에 비하면 이미 100원이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외국인의 주식 매매 문제는 곧 본격적으로 시작될 실적발표 기간에 민감하게 움직일 전망이어서, 환율 등락 역시 기업 실적발표 시간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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