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아침 개장 이후부터 지속적 하락세를 보이다 마감했다.
이번 하락은 국내 증시 상승세로 외환시장에도 환율 안정에 긍정적 분위기를 깔아준 데다가, 특히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로 돌아서는 등 원화 강세 지렛대가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읽힌다. 또 매매주체들의 전체적인 하락 조정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
14일 원/달러 환율 종가는 1347.5원으로 전일보다 6.5원 떨어진 것이다.
환율은 1351.00원으로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장초반 한때 1354.80원까지 오르며 상승반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외국인 매수 흐름을 배경삼아 하락세로 돌아서 1338원선까지 내려서는 등 지속적인 내림세 흐름을 보였다.
이번 이틀간의 조정 분위기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의 영향을 따라, 당분간 지속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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