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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쇼크 시달리는 美증시 혼조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1.14 08:13:17

[프라임경제] 미국 증시에서 실적 우려감이 떠나지 않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악화에 대한 불안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5.41포인트(-0.30%) 밀려난 8448.56으로 거래를 마쳤다. S&P 지수는 전일대비 1.48(0.17%) 올라 871.74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67포인트(+0.50%) 오른 1546.4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에너지 업체와 금융기관인 씨티그룹 등이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지만, 알코아와 GE 등이 어두운 뉴스를 전하면서 실망 매도세를 가져왔고 주가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다.

엑손모빌은 1.80%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씨티그룹은 주식영업 부문인 스미스바니를 모건스탠리의 주식영업과 합병하기로 합의한 이후 5.36% 회복했다. 그러나 알코아는 5.07% 급락했고, GE도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감안해 무디스가 GE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할 수도 있다는 풍문이 퍼져 하락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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