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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공급 뉴스에 원/달러 환율 하락반전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1.13 15:03:18

[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전일대비 5원 내린 1354.0원까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이같은 환율 하락세는 증시 반등과 달러 공급 소식 등으로 인한 것으로, 한때 시장에서는 전일대비 7원 내린 1352원선까지 떨어지는 등 호재에 바로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환율은 최근 불안한 장세에 따른 심리 위축으로, 개장 직후에는 20원 이상 상승하면서 시작하기도 했으나, 증시가 반등하고,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하는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움직임의 방향을 바꿨다.

또한 수출입은행이 20억달러 규모의 5년만기 해외채권을 성사시켰다는 소식과, 한국은행이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적극 활용하고 나서는 등 안정세에 대한 의지가 확인돼 하락세를 더 높였다.  

다만, 수출입은행의 해외 채권 물량은 당장 공급 요인으로 작용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나, 당분간 어닝 시즌에 약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증시 움직임에 따라 환율이 하락세를 반복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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