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우리은행,역전세지원상품 최초 출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1.09 13:50:15

[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 전세가격 하락으로 인한 전세보증금 반환 부족자금을 지원하는 '역(逆)전세 지원대출' 을 시중은행 최초로 출시한다.

   
   

우리은행은 이 상품을 이달 1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역전세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임대인은 물론 임차인까지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혼란에 빠진 전세시장 안정화는 물론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역(逆)전세 지원대출은 별도의 담보제공 없이 전액 신용대출로 취급된다. 대상자는 아파트 소유기간이 1년 이상으로 해당 아파트에 대한 설정금액이 시가의 30%이하이며 연소득 2천만원 이상인 임대인에 한한다. 그러나 향후의 상황에 따라 자격 기준을 완화하여 대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세보증금의 30% 범위 내에서 신용도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선택 가능하고 현재 각각 8%, 7.99% 수준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110년의 역사를 가진 민족은행으로서, 중소기업 및 서민경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비 올 때에 우산을 주는 은행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는 경영철학의 일환으로 이 상품을 개발했다”라고 상품 등장 배경을 설명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