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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악화와 기대감 엇갈린 美증시,혼조마감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1.09 07:27:46

[프라임경제] 7일(현지시간) 하락세를 겪은 미국 증시는 8일(현지시간)에도 주요 업종의 실적 부진 전망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다만 오바마 차기 정부의 경기회복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살아나 두 방향이 엇갈리면서 혼조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27.24포인트(-0.31%) 떨어지면서 8,742.46으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소폭 3.08포인트(0.34%) 상승한 909.73, 나스닥 지수도 전일보다 17.95포인트(1.12%) 올라 1,617.01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소비자 대출이 최악의 감소 상황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악재가 연이어 나오고 있는 점은 경제침체 우려감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시티그룹이 모기지 연체자들에 대한 금리 재조정에 합의하는 등 호재도 없지 않았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의회에 경기부양책 승인을 강력히 요청한 점도 투자 심리를 일부 회복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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