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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수세 중지에 원/달러환율도 바로 급등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1.08 15:07:09

[프라임경제] 8일 원/달러 환율이 다시 급격히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40원대 상승세를 보이면서 그간의 안정하락세를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133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종가는 40.5원 오른 1,333.0원이다.

이번 원/달러 환율 변동은 증시 하락과 함께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이어진 충격파로 풀이된다. 증시와 밀접한 연관을 보이면서, 지난 사흘간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신년 첫날 수준으로 복귀한 셈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400억원 정도의 순매도세를 보여 순매수 행진을 멈추며 역송금 수요 발생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증시 하락과 그와 관련한 원/달러 불안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외국인 매수세가 그친 것이 오래 갈 수 있을 뿐더러, 미국 신정부 출범에 대환 기대감도 시일이 흐를 수록 약화될 수 밖에 없는 터라, 원/달러 환율은 지속적인 상승 가능성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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