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옵션만기일인 8일을 맞이한 가운데 물량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옵션만기와는 별개로 지난해 배당을 노리고 들어왔던 매수차익잔액에 대한 부담은 아직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연초 랠리 분위기가 만기일 부담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옵션과 선물의 가격차이는 컨버전보다는 오히려 리버설(컨버전의 반대 개념으로 옵션연계 매도차익거래)에 더 유리한 조건이라는 것이다. 강송철 대우증권 연구원은 "옵션만기와 관련해 매물 부담을 걱정해야 하는 때는 합성선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선물-합성선물의 가격차가 좁아지는 경우"라며 "따라서 지금 시장은 옵션만기일과 연관된 매물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프로그램 매수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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