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통신주에서 유선통신보다는 이동통신 3사의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신서비스와 관련 "이동통신 3사의 4/4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비중확대 관점을 유지할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통신서비스 전체 업종내 투자매력도는 KTF>SK텔레콤>LG텔레콤>LG데이콤>LG파워콤>SK브로드밴드>KT 순으로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올해 1월 통신주 투자 전략은 이동통신 3사의 비중확대 관점을 유지할 것을 권유한다. 반면 KT와 SK브로드밴드는 현 가격대에서 비중을 축소시킬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동통신주들에 비해 유선통신주들의 실적은 대체로 부진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KT와 SK브로드밴드의 주가가 사업자간 경쟁 심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각각 합병 이슈 부각으로 인해 단기 급등했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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