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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우 하루만에 9천선 탈환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1.07 08:24:32

[프라임경제] 미국 증시 다우지수가 하루만에 9,000선을 탈환했다. 현지시간 6일 미국 주요 증시지표들은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우지수는 62.21포인트(0.69%) 상승한 9,015.10으로 장을 마쳐 연초 9,000선을 회복하면서 개장한 추세를 이었다.

S&P500지수도 7.25포인트(0.78%) 올라선 934.70로 마감했고, 나스닥도 24.35포인트(1.50%) 오른 1,652.38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각종 경제 지표 악화라는 악재를 하루 종일 겪었다. 구매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지수, 공장 주문(제조업 수주), 11월 미결주택매매 등 이날 발표된 경기지표는 모두 침체상태를 반영했다. 

하지만 악재에 둔감해진 투자자들은 이런 지표들보다는 오바마 정부가 출범하면서 본격화할 경기부양책으로 소비가 살아날 기대감을 더 중요하게 판단했다.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미국의 재정적자가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해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추진방침을 또한번 시사했다. 이에 따라 정보기술 관련주와 금융주 상승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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