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이트와 통합이 확정된 엠파스가 마지막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SK컴즈 가족기업들인 네이트와 엠파스는 통합을 추진 중이나, 마지막 운영 상황에서도 홈페이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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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스는 2일 네이트 톡톡 인기게시물로 제공(현재 SK컴즈 기업 내에서는 콘텐츠가 일부 연동되고 있음)된 '카라 충격적인 쌩얼'이라는 기사에 대해 엠파스에 게시하면서 '쌩얼(화장을 하지 않은 얼굴)'을 '민낯'이라는 표현으로 순화해 게시했다. 이 게시물은 '프리티걸', '맘에 들면' 등 노래들을 부른 소녀그룹 카라가 화장하지 않은 다소 생소한 얼굴로 방송리허설을 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소개했다.
엠파스 사전에 따르면 민낯은 생소하나 표준어다. 그러나 쌩얼은 공식적으로는 사용하는 게 문제가 되는 '속어'다. 구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 등 재치있는 일부 정치인이 논평에서도 인용하는 등 일반적으로는 사용되고 있으나, 분명히 교정 대상인 것. 이를 놓치지 않고 제공하는 점과, 통합 막바지 작업 중에도 사소한 점까지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이 1류 대기업 SK의 계열사답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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