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환율,당국방어의지 약화 예측에 대폭상승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1.02 12:55:55

[프라임경제] 2009년 첫 거래일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로 뛰어올라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일 낮 12시 42분 현재 원/달러 매매기준환율은 1,322.0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대비 50.5원 급등한 1,31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1,331원까지 고점을 높인 후 조금 하락한 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는 구랍 30일 서울 외환시장 거래 종료 후 역외시장에서 환율이 급등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즉 외환당국의 종가관리가 작년 연말 일부 진행됐으나, 미네르바 기고문 파동으로 직접 개입이 어려워졌다는 점에서 경계감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들은 두산인프라코어 등 일부 기업이 달러 매집에 나섰다는 점이 일부 언론에 공개되면서 잠시 달러화 매수에 주춤했으나, 해가 바뀌어 당국의 환율 방어 의지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역외 환율 상승세를 보고 대폭 매수에 다시 나서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