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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신년부터 기업유동성대책 대거시행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1.01 22:04:53

[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 실물경기 위축에 따른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1조 5천억원 규모의 신규자금 지원 및 금리할인, 외화시설자금 분할상환원금 상환 유예,기한연장 기간 확대 등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시작한다.

이번 지원책들은 2일부터 시행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5천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긴급 지원 및 최대 연 0.5%p의 금리우대, 1조원 규모의 신용보증서 담보대출 지원, 외화시설대출 분할상환원금 상환 유예,본부심사 전결권의 하부 위양으로 심사철차 간소화 및 기한연장 기간 확대 등이다.

이번 조치로, 제조업을 영위하는 신용상태 양호한 KB국민은행 거래 중소법인기업들이 신속한 지원과 함께 영업점장 전결 금리할인폭을 최대 연 0.5%p로 확대되는 혜택을 입을 것으로 은행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외화시설자금대출 중소기업의 원금상환 부담도 유예됨으로써,  약 200여 외화시설자금대출 중소기업이 6월말까지 상환이 도래되는 215억원 규모의 분할상환금 상환부담에서 해방될 것으로 보인다.

본부심사 전결권의 하부 위양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적기에 자금지원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이번 조치로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일선 영업현장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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