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회당이 비판 성명을 냈다. 29일 사회당에 따르면 사회당은 항의 성명발표에 이어, 최광은 당대표가 이날 오후 서울 서린동 소재 이스라엘 대사관에 항의 서한을 전달하며, 1인 시위도 진행할 방침이다.
사회당측은 "휴전협정이 끝나기 무섭게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민중 학살이 시작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사회는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고 나섰지만 이스라엘은 지상작전에 돌입할 태세에 들어갔다. 중동의 화약고에 다시 불이 당겨진 셈이다"라고 해석했다. 이어서 "하마스가 엄연히 팔레스타인 국민들에 의해 선출된 공적 정당임에도,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테러조직으로 간주해 팔레스타인에 대한 폭격을 가하는 것은 팔레스타인의 평화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사회당은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붕괴를 목표로 하지만 실상 붕괴되고 있는 것은 팔레스타인 국민의 삶이다. 어떠한 이유로든 학살은 용인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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