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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구식 '청년일자리·농업육성·원도심 활성화·문화예술·생활체육' 공약

공약 9호~15호…청년일자리 5000개 창출, 200억원 펀드조성, 진주 원도심 활성화, 주차공간 확충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6.03.31 14:47:13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최구식 진주시장 후보가 31일 공약9호부터 15호까지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구식 진주시장 예비후보. ⓒ 프라임경제

◆9호공약…청년일자리 5000개 창출, 200억 펀드조성 종합 계획

그는 "과거의 관성적인 1만개, 2만개 공약을 내세우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공약 발표할 때마다 매번 상호 연결성을 가지도록 노력해왔다. 지난 주는 아시아의 툴루즈 '우주항공산업 직주락 허브도시'의 핵심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첨단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주항공산업 유망 기업을 유치하고 관련산업 생태계를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도시 시즌2 사업과 문산지구 2차 혁신도시에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거 유치해 지역 인재들이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줄여 취업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 "방치된 국제대학교 폐교 부지를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융복합 산업단지'로 조성해 반려산업과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둘째 "'진주 미래혁신펀드' 200억원을 조성해 청년의 꿈에 투자하겠다"며 "아이디어는 있지만 돈이 없어 포기하는 청년이 없도록 향후 4년간 200억원 규모의 청년 창업지원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펀드의 구성은 진주시가 정책자금으로 20% 정도를 투자하고 공공매칭, 민간투자, 지역상생 기금 등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200억원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청년들이 미래에 거는 '진주시의 전폭적인 믿음'이다. 시 예산을 마중물 삼아 민간 자본을 끌어들이고, 전문가들이 직접 유망한 청년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겠다는 복안이다. 
 
셋째 규제라는 쇠사슬을 끊어 '기회의 땅' 진주를 만들겠습니다.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려면 도시가 유연해야 합니다. 

보전녹지라서 안 된다, 경관지구라 안 된다는 낡은 규제, 제가 얼마 전에 이미 공약한 대로 앞장서서 혁신하고 과도한 규제 걸림돌을 제거해 투자를 일으키고 청년일자리를 대폭 늘이겠습니다. 청년이 오고 싶고, 창업하기 편한도시로 진주를 재설계하겠습니다.

◆10호공약…청년농업기금 조성 및 진주농업 10대혁신 분야 선정 추진

진주는 도농 복합도시로 농업이 진주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주의 농업은 전국 대부분의 농촌현실이 그렇듯이 지금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딸기를 비롯한 일부 특화작물로 고소득이 보장되는 긍정적인 모습도 있습니다마는 농업인의 평균 연령은 계속 높아지고 있고 농촌 인구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청년이 없는 농촌, 이대로 가면 진주의 농촌은 활력을 잃고 농업의 지속가능성도 위협받게 됩니다. 저는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청년농 육성과 진주 농업혁신 10대 분야 '를 선정해 추진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청년농업기금을 조성하겠습니다. 귀농이나 창업 청년농업인의 주요 진입 장벽은 농업 초기 투자비가 부담스럽고 열악한 농촌 주거환경의 문제와 농작물의 재해 및 시장 가격 변동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청년농업기금을 통해 귀농 청년들의 농지와 주택 임차 이자지원, 스마트팜, 시설농업, 특화작물 등의 투자사업 이자 지원, 교육훈련비 지원 등 신규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완화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진주농업 10대 혁신분야를 선정하고 시장이 되면 즉시 세부계획을 수립해 농정 전반에 걸쳐 혁신과 활력을 도모하겠습니다. 

10대 농정혁신 주요 내용은 △청년농업기금을 조성해 4년간 청년농 100명을 육성하고 △스마트팜, ICT 농업, 데이터 농업을  미래농업  핵심전략으로 추진하며 △진주 특화작물 명품화 고부가가치화 추진 △농촌 빈집 활용 프로젝트 적극 추진 △농산물 유통 혁신 △농업 재해 지원 및 가격 안정지원 △스마트농기계 보급 △농촌 관광 산업 활성화 △고령농 농작업 대행 및 공동 영농 확대 △농업 연구 혁신 및 농업인 전문교육 확대 등이다.

◆11호 공약…진주 원도심 활성화 및 주차공간 확충

최 예비후보는 5호공약으로 그간 진주시가 추진한 일회적, 단편적인 정책들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진단하에, 50년간 묶여있는 도시규제를 풀어 민간투자를 이끌어 냄으로써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을 드린 바가 있지만 추가대책 몇가지를 더 설명했다.

첫째 △유관기관 단체 사무실의 일부 이전 △신규 소요 공공기관단체 사무공간 원도심 유휴건물 배치 △원도심 야간 특화관광거리 조성 등 실질적인 유동인구 확대다. 

둘째 내실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성북·강남·중앙·상대·상봉지구의 거점시설 등이 테마별 특화거리 조성과 관광사업 연계등 실질적으로 경기회복이다. 
  
최구식 예비후보는 "원도심 방문객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만성적인 주차문제도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이라며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지역 여론은 대략 두가지로 파악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복안으로 "현재의 로데오거리 주차장 확충과 중앙시장공영주차장 반대편 서쪽구역 등에 지상주차장을 추가로 신설 확충할 것"이라며 "상권회복이 어려운 지하상가를 주차장으로 전환해 원도심과 중앙시장 주변을 살리는 방안도 있다"고 설명했다.

◆12호 공약…진주 관통하는 정신의 고양 확산과 교육문화 과제 해결

진주는 남명선생의 경의정신, 임진왜란의 의병정신, 구한말 형평운동으로 이어지는 위대한 정신문화의 본향입니다. 이 소중한 정신적 자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계승·발전시키는 일은 진주사람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역사적 소명입니다. 

또 형평운동 기념탑을 원위치로 복원하겠습니다. 원래 기념탑은 금단의 진주성에 자유로운 출입을 염원했던 백정들의 심정을 상징하기 위해 정문 바로 앞에 성을 향해 선 형상으로 세워졌습니다. 

그런데 쫒기듯 이전하면서 그 의미가 완전히 사라져버렸습니다. 기념탑을 원위치로 옮겨 본래의 의미를 되살리겠습니다. 농민항쟁 기념탑도 마땅히 있어야 할 위치를 찾아 진주정신의 맥으로 후대에 길이 전해지도록 하겠습니다.

언필칭 예향이라는 진주에 정작 제대로 된 문학관 하나 없습니다. 설창수, 이형기, 강희근, 김동민, 허수경 등 진주가 낳은 문인들을 현창하는 문학관을 만들고 진주정신을 바로 세우는데 필생을 바친 고 박노정 시비를 건립하겠습니다. 

현안이 돼 있는 동부시립도서관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적극 발휘해 나가겠습니다. 또 장기간 미집행 나대지로 있는 평거동 학교 부지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습니다. 

이전 논의가 있는 학교를 이 부지로 유치하는 방법도 검토하겠습니다. 노후화된 진주혜광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13호 공약…파크골프 등 생활체육 활성화

그는 "파크골프 등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겠다"며 "진주는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발상지다. 2000년 6월1일 상락원에 우리나라 최초의 파크골프장이 개장했고 그곳에는 '대한민국 파크골프 시발지' 표지석이 세워졌다. 진주를 파크골프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140년의 역사를 지닌 소 힘겨루기 대회도 진주를 대표하는 전통스포츠로서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토요상설 소 힘겨루기 대회가 열립니다. 

남강을 기반으로 발전한 조정 경기도 진주가 강점을 보이고 있고, 고교축구의 역사와 전통속에 시민들의 축구사랑도 뜨거워 진주시민축구단(K4)이 상위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으며,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등의 동호회가 잘 조직되고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는 시민들의 여가와 건강증진을 위해 파크골프를 비롯한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적극노력하겠습니다.

◆14호 공약…민생·현장우선, 생동하는 시정운영

최 예비후보는 "민생과 현장우선, 생동하는 시정운영을 약속드린다"며 "진주는 우주항공산업 시대를 개척하는 도약과 변화의 선상에 서 있지만, 피동적인 변화가 아닌 능동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려면 시장과 직원이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리적인 인사시스템 확립에따라 줄세우기나 연고주의가 아닌, 오직 실력과 성과로 평가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며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해 일하는 사람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 예측 가능한 인사를 실현하고, 잦은 보직변경을 지양해 공직자의 책임감을 높이고 행정의 일관성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생동하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경직된 관료주의를 깨고 민생과 현장의 목소리에 기민하게 반응해 해결책을 찾고 그러한 실질적인 정책들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역동적인 시정을 구현해야 합니다. 

민생을 먼저 살피고 현장을 중시하는 능동적인 공직풍토를 만들어 생산성과 효율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인사가 합리적일 때 조직은 살아 숨쉬고, 행정이 생동감을 얻을 때 시민은 행복합니다. 

◆15호 공약…조기추경 통한 서민생활 보호

최구식 후보는 "대내외 위기상황에 맞춰 필요하면 조기추경을 통해 서민생활을 보호하겠다"며 "미국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고물가·고환율·고금리' 3중고는 서민경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위기에 따른 지역의 경제상황을 면밀하게 살펴 필요한 경우 조기에 추경을 편성해 서민 생계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하겠다"며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추경을 편성하고 시 차원에서 긴급히 대응할 과제들이 무엇인지를 찾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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