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은 30일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에 대해 주요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과 에스티(237690)팜의 흑자 전환 기대감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9% 늘어난 3048억원, 15.8% 성장한 191억원이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163억원을 17% 상회하는 수준이다.
서미화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호실적은 자회사들의 견고한 성장이 이끌 것"이라며 "박카스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가격 인상에 따른 높은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하겠지만, 판피린과 챔프를 중심으로 한 일반의약품(OTC) 매출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동아오츠카는 따뜻한 날씨와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8.5%의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용마로지스 역시 물류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에스티팜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그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서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55%에 달해 저평가된 상태"라며 "자회사들의 실적이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에스티팜의 흑자 전환이 예상됨에 따라 지주사로서 받는 밸류에이션 할인율은 점차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예상 배당수익률은 주당 2500원 기준 2.8% 수준으로 안정적인 배당 매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