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 국민들이 선호하는 자산 관리 방식이 안정성 높은 예적금 등 저축성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저축 목적이 노후 대비 목적보다 자녀 교육비 마련, 대출금 상환 등에 주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이 23일 공개한 주택금융수요 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랜펌표본 2,000명을 포함, 총 유효표본은 3,540명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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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금융위기 상황에서 펀드 등의 큰 손실이 주식 등 손실 가능성 높은 방식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노후대비가 아직은 저축의 가장 큰 목적이지만 비중이 작년대비 감소한 것은 경제침체 국면이 이미 시작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경기침체로 경제여력이 감소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이 어려워지고, 당장 급한 지출과 이에 대한 대비 쪽으로 자산 운영방식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이에 따라 안전성 선호와 미래 대비 관리에 대한 질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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