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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집적화센터 준공..."원산도 특산물 유통 거점 탄생"

활어·농산물 직판장 갖춘 복합 유통공간…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3.24 09:57:05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원산도 특산물의 가공과 유통을 위한 거점 시설을 구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 23일 오천면 원산도리 619-3에 위치한 '원산도 특산물 집적화센터' 준공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보령시


보령시는 지난 23일 오천면 원산도리 619-3에 위치한 '원산도 특산물 집적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원산도 특산물 집적화센터는 2020년 원산도 주민들의 건의를 계기로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대지면적 1721.20㎡, 건축면적 516.53㎡, 연면적 461.48㎡ 규모로 조성됐으며 활어 직판장 9개소와 해수 취수시설 및 관로, 농산물 직판장 2개소 등을 갖췄다.

사업에는 총 33억원이 투입됐으며, 도비와 시비가 각각 50%씩 부담됐다. 2022년 12월 착공해 약 3년간의 사업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시는 이번 센터 준공이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원산도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활어와 농산물 직판장이 함께 운영되면서 주민 소득 증대와 관광객 유입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지역 특산물이 제대로 된 판로를 확보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센터 준공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화합의 거점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원산도 특산물 집적화센터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과 활성화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원산도는 특산물 유통을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유통 공간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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