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2월 거주자 외화예금, 두 달 연속 감소…4억9000만달러↓

해외 투자·경상대금 지급 등 영향…개인 예금 11개월 만에 감소 전환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6.03.23 14:39:07
[프라임경제] 지난달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한달 새 4억9000만달러 줄면서 두 달 연속 감속세를 보였다. 해외 투자, 경상대금 지급 등의 영향이다. 개인예금도 11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주체별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 추이. © 한국은행


23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175억3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4억9000만달러 줄었다.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해 12월(158억8000만달러 증가) 사상 최대폭으로 증가했다가 1월(14억달러 감소)부터 감소 전환한 뒤 두 달 연속 감소세다.

신상호 한은 국제국 자본이동분석팀 과장은 "해외투자 집행, 경상대금 지급 등으로 달러화예금과 기업 예금을 중심으로 줄었다"며 "개인 예금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과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이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외화예금이다.

통화별로 살펴보면 달러화예금은 한 달 사이 3억4000만달러 감소한 960억달러로 집계됐다. 해외투자 집행과 경상대금 지급 등의 영향을 받았다. 

엔화예금은 경상대금을 지급 등으로 2억1000만달러 감소한 93억달러로 나타났다. 위안화예금은 1억5000만달러 줄어든 12억3000만달러를 보였다.

반면 유로화예금은 2억달러 늘어난 95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은 1002억3000만달러로 4억5000만달러, 개인예금은 173억1000만달러로 4000만달러 감소했다.

개인예금의 감소세는 지난해 3월(2억9000만달러 감소) 이후 11개월 만이다. 

한편 국내은행 외화예금 잔액은 986억달러로 2억8000만달러 감소, 외은지점은 2억1000만달러 줄어든 189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