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0일 한솔홀딩스(004150)에 대해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과 명확한 배당 상향 기조를 바탕으로 극단적인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솔그룹의 순수 지주회사인 한솔홀딩스의 주요 수익원은 계열사로부터 수취하는 브랜드 로열티(매출액의 0.28%)와 자문 수수료, 배당금 등이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주당 120원의 배당으로 5%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주당 배당금은 지속해서 상향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자회사들의 실적 성장세도 뚜렷하다. 한솔제지는 올해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개최에 따른 업황 개선이 예상되며, 한솔로지스틱스 역시 물류 사업의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아울러 100% 자회사로 편입한 한솔PNS는 그룹 SI 사업을 넘어 스마트팩토리와 생산 효율화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지주사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솔그룹은 기존 제지 중심에서 반도체 부품, 전자 부품 등으로의 체질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슬러지 리사이클링, 태양광, 협동로봇 부품 등 신사업 라인업도 꾸준히 보강 중이다.
백 연구원은 "상장 자회사를 시가총액으로 반영할 경우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64%에 달한다"며 "2026년 주요 자회사의 양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