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3일 아비코전자(036010)에 대해 자산가치가 높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봉원길 연구원은 아비코전자는 경기불황으로 당분간 실적악화가 불가피하지만 자산가치가 높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로는 3,600원을 제시했다.
봉 연구원은 "아비코전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및 휴대폰 완제품 업체의 재고조정, 반도체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될 것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5.2% 급감해 2억 9,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봉 연구원은 "하지만 아비코전자의 자산가치를 고려했을 때 현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하고, "아비코전자의 주당 순자산은 5,158원으로 현 주가의 3배 수준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는 업황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봉 연구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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