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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차량 앞 멈춰선 군인들"…보령 시민 생명 구한 국군체육부대 유도선수단

대회 앞두고도 망설임 없는 구조…보령시, 헌신적 대응에 감사 표창 수여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3.19 09:31:28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구조에 나선 국군체육부대 제1경기대 유도부 선수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선우 중사, 이상준 병장, 김동일 보령시장, 조용철 대한유도회장, 김재훈 유도지도관 감독. ⓒ 보령시


보령시는 18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국군체육부대 제1경기대 유도부 선수단에 감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지난 14일 대천IC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차량을 안전한 곳에 정차한 뒤 주변 차량의 통행을 통제하며 교통정리를 실시했다. 이어 전복된 차량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조치를 시행한 뒤 119에 신고하는 등 구조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전복된 차량을 도로 가장자리로 이동시키고 도로에 흩어진 유리 파편을 수거하는 등 침착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경찰과 119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관리하며 2·3차 사고 예방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선수단은 보령에서 열리는 2026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출전을 앞둔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시해 구조 활동에 적극 나서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중요한 대회를 앞둔 상황에서도 솔선수범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선 군인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모범 사례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앞으로도 모범적인 행동을 실천한 시민과 군인을 적극 발굴하고 격려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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